신규 확진자 절반이 경기도…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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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24 12:13   수정 2020-10-24 12:45

신규 확진자 절반이 경기도…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증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주춤해진 가운데 경기도 확진자 발생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확산의 중심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증가한 2만57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77명 중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명, 인천 2명, 경기 35명(해외 3명), 전남 해외 2명, 충남 5명, 검역과정 6명 등이다. 비중을 보면 경기도가 두드러진다. 국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5일간 '15→22→21→62→98→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전국 신규확진자가 155명으로 42일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것도 경기도에서 98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24일 경기도 신규 확진자를 주요 감염경로별 보면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11명, 부천 무용학원 관련 6명, 경기남천병원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등이다.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는 22일 입소자와 종사자 35명에 이어 23일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입소자 1명이 23일 사망했다.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이 입주한 건물 전체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으며, 건물 내 6개 요양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안양시에 거주하는 가족 간 전파로 시작된 안양 노인보호시설인 어르신세상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센터 이용자와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 퇴원 환자 등 5명이 추가 감염돼 나흘간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기존 확진 환자의 보호자 등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6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양주 섬유공장 관련해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포천 주민 1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다.

수원에서는 천안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그 가족과 접촉한 고등학생 1명이 전날 추가로 감염됐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두천 동네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전날 안산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27명이 됐다. 부천과 고양에서는 부천 소재 무용학원 확진자와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 경기도의 주요 집단감염지는 이들 외에도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용인 대진고·죽전고, 포천 포병여단, 양주 육군부대,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하게 퍼져있다.

여기에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상당수다. 이에 따라 집단감연 시설 및 시설 밖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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