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기아차 4000대 판 '그랜드 마스터'의 비결은?

입력 2020-10-26 09:48   수정 2020-10-26 09:50



기아자동차에서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14번째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가 탄생했다.

26일 기아자동차는 심동섭 동광주지점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다. 이전까지 단 13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으로 알려져있다.

1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심 부장은 1994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연평균 약 150대를 판매하며 입사 26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

심 부장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년 초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매진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설명했다.

기아차는 심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

기아자동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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