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잔업 거부…1700대 이상 생산차질 우려"

입력 2020-10-26 15:13   수정 2020-10-26 15:15



한국GM 노동조합이 지난 23일부터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의 쟁의 행위를 결정한 와중에 사측이 노조에 협상 타결을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한국GM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쟁의 행위 결정에 따라 향후 17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 차질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올해 사업 목표인 손익분기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지엠 국내 부품협력업체에도 위기가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GM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손실에 이어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야기한 노조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노조가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현재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다. 올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19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차기 교섭은 오는 27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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