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늘리는 기관들…해외비중 60% 돌파

입력 2020-10-27 17:48   수정 2020-10-28 02:50

연기금,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대체투자 상품 투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에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국내 기관투자가 17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대체투자 중 해외 비중은 60.5%(126조6610억원)에 달했다. 17개 기관의 운용자산은 1292조2000억원으로, 이 중 대체투자 비중은 16.2%인 209조529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투자는 부동산·인프라, 사모주식(PE) 등 비전통 자산에 대한 투자다. 설문 대상 기관 중 13곳은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기관들은 국내 대체투자로 연 4.8%, 해외 대체투자에서 연 5.7%의 수익률을 기대했다.

ASK 2020 글로벌대체투자 콘퍼런스는 28일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 대체투자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홍선표/이상은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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