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허가 가속도…"심사팀 구성"

입력 2020-10-27 20:14   수정 2020-10-27 20:16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허가하기 위해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했다.

식약처는 27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현황 브리핑에서 이 백신에 대한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허가심사를 신속화하는 '고(Go) 신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식약처가 구성한 '허가전담심사팀'은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코로나19 관련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사전심사를 받는 시스템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업체가 비임상, 임상시험 등 모든 자료를 완성한 후 허가 신청을 하면 시일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 "미리미리 사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가 식약처에 비임상 자료에 대한 검토를 신청했으며 식약처는 좀 더 신속하게 허가를 내주기 위해 사전 검토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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