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檢, 금감원 로비 시도 '옵티머스' 브로커 압수수색

입력 2020-10-28 11:50   수정 2020-10-28 14:09

검찰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서 2000만원을 받아 전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 관련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27일 옵티머스 사모펀드 투자 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로비 의혹을 받는 관련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해당 관련자와 금감원 전 직원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해덕파워웨이 자회사인 세보테크 거래업체인 명성티엔에스의 서울 강남 사무실과 관계자 오모씨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경기 화성 소재의 화성산업의 사무실 및 대표이사 박모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의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진 선박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최대주주 업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내이사인 윤 모 변호사(구속)가 화성산업의 감사를 맡았다. 윤 모 변호사의 아내인 이 전 청와대 행정관은 해덕파워웨이의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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