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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대선·실업률 발표 등 '빅 이슈' 줄줄이

입력 2020-11-01 17:52   수정 2020-11-02 01:10

글로벌 증시가 주시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투표 후 대통령을 바로 확정할 수 있느냐다.

투표 결과가 박빙으로 나올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모두 승복하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을 수 있다. 이 경우 정치·경제적 혼란이 최소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 지표도 나온다. 미 중앙은행(Fed) 및 정부가 예의 주시해온 실업률(10월)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4월 14.7%까지 뛰었지만 서서히 낮아져 9월엔 7.9%에 머물렀다. 문제는 하락폭이 줄고 있다는 점이다. 10월 실업률은 7.7% 정도로 조금 떨어지는 데 그칠 것이란 게 시장의 관측이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계속된다. 제너럴모터스(GM) 우버 퀄컴 등이 대표적이다. GM 포드 등 완성차 회사들은 올여름 이후 모든 공장을 완전 가동하고 있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허츠(렌터카) 익스피디아(여행) 하얏트호텔(접객업)처럼 코로나 팬데믹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도 3개월 성적표를 내놓는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및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브리핑은 대선 직후인 5일 예정돼 있다. 다만 종전과 달리 시장 관심에선 다소 멀어져 있다. 정책 변화가 없을 게 확실시돼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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