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보선 공천' 투표 결과 오늘 공개…약 70% 찬성률 예상

입력 2020-11-02 07:18   수정 2020-11-02 07:20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및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 결과가 오늘 오전 공개된다.

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과거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미뤄 70% 안팎의 찬성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당원 투표 결과 당헌 개정으로 결론이 나면 2일 당무위원회, 3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당헌 개정 내용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현행 규정에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안건이 가결되면 곧바로 당무위·중앙위를 거쳐 당헌 개정을 마무리한 뒤 공천 실무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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