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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역대 최대 인구 9만 시대 눈앞...시 승격 본격화

입력 2020-11-02 18:51   수정 2020-11-02 18:53



충북 진천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역대 최대 인구를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진천 상주 인구는 지난달 기준 외국인 5806명을 포함해 8만889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1965년 인구(8만8782명)를 경신했다.

진천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6.25전쟁 직후 약 7만 명이었다가 1956년 이후 매년 2000명 가까이 증가세를 보이며 1965년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인구가 감소하다 1990년 역대 최소치인 4만9242명으로 줄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5만 명대를 유지하다 2000년 6만 명대 진입 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5년 7만 명대 진입 후에는 최근 5년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9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 아파트(1326가구)와 12월 입주를 앞둔 진천읍 성석리 LH행복주택(450가구) 인구증가분이 반영되면 올해 9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인구증가는 2016년 송기섭 군수 취임 후 산업, 고용, 주택, 정주여건 등 인구유입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송 군수는 취임 후 현재까지 7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군은 앞으로 도로와 철도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도시개발을 통한 시 승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 군수는 “인구변화는 지역 발전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 지표”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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