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백신 접종률…"만 12세 이하 71.2%, 만 65세 이상 65.2%"

입력 2020-11-03 21:18   수정 2020-11-03 21:20


올해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업이 시작된 뒤 지난달까지 누적 접종률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그룹이 71.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3일 '2020~2021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의 연령 및 그룹별 접종률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65.2%, 만 62~64세는 33.9%의 접종률을 각각 보였고, 임신부는 36.8%, 만 13~18세는 53.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직전 '2019∼2020절기' 사업 당시에는 2019년 10월 말 기준으로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접종률은 51.0%였고,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은 각각 21.0%, 73.7%를 기록했다.

질병청은 "지난 절기 대비 이번 절기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접종률은 20.2%포인트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 시작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10월 말 자료를 바탕으로 두 절기의 접종률을 단순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2세 미만 어린이 중 1회 접종자의 접종 시기는 지난해엔 10월15일, 올해는 9월25일에 각각 시작됐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가 20일이나 먼저 시작된 셈이다.

임신부의 경우도 올해 10월까지 접종률이 15.8%포인트 높아 보이지만 접종 시작 시점은 올해가 20일 더 빠르다.

어르신의 경우 작년 접종 사업과 올해 접종 사업의 대상자 연령대가 다르고, 만 13∼18세 무료 접종은 올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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