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엄현경 때문에 바람 맞힌 이시강 뺨 때려

입력 2020-11-03 21:06   수정 2020-11-03 21:08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채영이 이시강에게 바람을 맞았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정(엄현경)은 출근 첫 날부터 패션쇼에 쓸 의상을 분실하는 바람에 난관에 빠졌다.

사실은 한유정에게 모델의 커피 심부름을 시킨 선배가 패션쇼 의상에 커피를 쏟았고 자신의 잘못을 은폐했던 것. 의상 디자이너에게 여벌 옷이 여부를 체크했던 한유정은 그 마저도 없자 좌절했고 이를 본 이태풍(강은탁)은 샘플 공장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묘안을 냈다.

더군다나 이태풍은 샘플 공장까지 한유정을 직접 픽업했다. 패션쇼 5분을 남기고 한유정은 의상을 픽업해 오토바이로 패션쇼에 도착했고 쇼는 다행히 성황리에 끝났다. 이에, 한유정은 이태풍에 저녁 식사를 제안했지만 이태풍은 차서준(이시강)이 한유정과 식사를 할 것을 알고 거절했다.

한편, 한유라(이채영)은 친구들에게 차서준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자신의 TV쇼에 유명 게스트와의 미팅까지 거절했지만 차서준은 끝끝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화가 난 한유라는 "당신이 뭔데 나에게 이런 모욕을 줘"라며 차서준의 뺨을 때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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