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도핑테스트 고충 토로…"검사관 앞에서 소변"

입력 2020-11-03 10:18   수정 2020-11-03 10:19



'노는언니'들이 운동 선수로서 피할 수 없는 도핑 테스트 고충을 전했다.

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에서는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학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락 타임을 갖던 중, 박세리가 던진 도핑테스트 화제에 언니들은 저마다 도핑테스트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페이스로 수학여행에 동행한 탁구 선수 서효원은 점점 거침없이 도핑테스트 받는 이야기를 하며 언니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는다. 검사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야한다는 것이 민망했지만 요즘엔 너무 많이 한 탓에 아무렇지 않게 검사에 임한다며 국가대표의 짬바를 드러낸다. 또 선수들 사이에는 민망함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찬스도 있다고.

특히 선수생활을 오래한 남현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도핑테스트 검사방법과 검사관과의 에피소드를 풀며 태릉의 역사임을 인증한다. 남현희는 문 앞에서 검사관이 감시를 했던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할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입담으로 언니들을 단숨에 주목시킨다.

또한 경기 종목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도핑테스트 이야기,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는 운동선수들의 고충 등 누구나 겪을 수 없는 언니들의 찐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노는 언니들이 전하는 생생한 도핑테스트 이야기는 3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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