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막

입력 2020-11-05 15:15   수정 2020-11-05 15:19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드디어 개막한다. 금일 진행된 청년의 날에 이어 오는 11월 6일부터 본격적인 제주포럼이 시작된다.

이번 제주포럼은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를 주제로 진행되며,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참석하는 전체세션1을 시작으로 모든 세션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전체세션1에는 빌 클린턴을 포함해 총 5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함께한다. 본 세션은 손지애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팬데믹 시대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가 구축해야 할 새로운 다자협력의 모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UN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지도자세션이 개최돼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 마테오 렌치 전 이탈리아 총리,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강대국들의 일방적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중견국 간의 연대와 이를 위한 리더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 수상자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급변하는 대가속 시대에 우리 인류와 국가, 그리고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오후에는 외교관라운드테이블이 두 차례 진행되며, 싱하밍 주한 중국대사,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포함한 9명의 주한 대사가 참석한다.

그 밖에 주요 세션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전쟁 70년과 4.3-평화를 위한 접근’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과학기술의 역할 및 국제 공조 방안’이 진행된다. 그리고 모든 세션이 마무리될 즘에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TV포럼이 ‘한중일 3국 무역을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 하에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제주포럼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병행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며,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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