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정투표 사례 열거한 트럼프, 초유의 '불복 선언'

입력 2020-11-06 09:05   수정 2021-02-04 0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치러진 대선에서 부정투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들었다는 부정투표 사례를 여럿 열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권이 없는 이들까지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복 투표도 이뤄졌다"며 "투표소 관리자들이 참관인이 없는 사이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에선 알수없는 이유로 개표가 미뤄졌는데, 이후 새 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도 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기고 있었는데 그들이 자꾸 새 우편투표를 찾아내더라"며 조지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나온 우편투표용지는 다 바이든 이름이 써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미스터리 투표용지'나 불법투표 말고 합법적 투표만 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앞서 꾸준히 우편투표가 가짜 투표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투표로 추정된다는 사례를 열거한 후 질문을 따로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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