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모그 음악감독, 밥줄 끊길 뻔한 비하인드

입력 2020-11-07 15:37   수정 2020-11-07 15:38

방구석1열(사진=JTBC)

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8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특집으로 꾸며지며 그의 음악이 빛을 발한 두 명작 ‘시네마 천국’과 ‘미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악마를 보았다’ ‘밀정’ ‘버닝’ 등 국내 여러 흥행 영화의 음악을 책임져온 모그 음악감독과 배순탁 음악작가가 출연해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 세계를 파헤친다.

배순탁 작가는 ‘미션’의 OST에 대해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 중 가장 장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성철 기자는 ‘미션’의 OST 중 대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언급하며 “‘미션’을 연출한 롤랑 조페 감독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이 곡을 들려주자 영화의 메시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음악이라며 기뻐했다”라고 뒷 이야기를 덧붙였다.

전 세계인이 감동한 OST들의 탄생 비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변영주 감독은 “‘넬라 판타지아’는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듣고 크게 감동한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엔니오 모리꼬네를 3년간 설득한 끝에 가사를 붙여 탄생된 명곡”이라고 설명했고 배순탁 작가는 ‘타이타닉’의 유명 OST ‘My Heart Will Go On’을 언급하며 명곡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순탁 작가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업 철칙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는 영화감독과는 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는데, 이를 듣던 모그 음악감독은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의 작업 철칙을 따라하다가 밥줄이 끊길 뻔한 적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엔니오 모리꼬네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1월 8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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