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구혜선 "파리 개인전서 그림 5000만원에 팔려"

입력 2020-11-08 18:37   수정 2020-11-08 18:39


배우 구혜선이 파리 전시회에서 판 그림 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일상을 전하며 남다른 미술 실력을 자랑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작품 25점을 완판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부 행사로 진행된 전시다. 그래서 높게 쳐 주신 것 같다"며 "5000만 원 정도였다. 1년 정도 작업한 그림"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개인 방송 채널 운영과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도 전했다. 전시회장에 들렀지만 뭔가 마음에 내키지 않는 듯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원래 자뻑 마인드인데 왜 만족을 못하는지 모르겠다"며 "나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데. 뭔가 자꾸 작아진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방송 다음날인 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2006년 출연했던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 인터뷰 방송 장면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그는 "22살 배우로 첫 주연을 맡았던 모습"이라고 소개하며 "어린 시절부터 저의 진정한 꿈은 바로 '셀프 헬프'였습니다. 저 날의 웃음의 의미는 꿈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었어요"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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