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극기 훈련 뺨치는 무인도 입성

입력 2020-11-09 13:50  


[연예팀]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가 첫 번째 목적지 무인도에 입성한다.

금일(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이하 ‘요트원정대’) 3회에서는 서해안 종주를 본격 시작한 ‘왕초보 요티들’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김승진 선장과 함께 첫 번째 목적지 무인도 상공경도로 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새로운 요트 ‘해장호’를 타고 바다와 섬을 넘나드는 항해를 펼칠 이들의 여정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요트원정대’가 무인도를 찾은 이유는 바로 막내 소유가 버킷리스트로 ‘무인도 여행’을 꼽았기 때문이다. 처음 마주한 바닷길과 드디어 도착한 무인도 상공경도는 멀리서 보기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낭만 가득한 무인도의 로망은 점점 깨졌다고 한다. 열심히 힘을 모아 닻을 내리고 보트를 타고 입도한 네 사람은 오자마자 분주히 움직여야만 했다. 소유와 최여진은 어느새 자연인이 되어 채집 활동을 하러 가고, 그 와중에 장혁과 김승진 선장은 짐을 짊어지고 텐트를 칠 공간을 찾아 떠났다.

이런 가운데 홀로 동떨어진 허경환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혼자서 극기훈련 중인 듯한 허경환의 모습은 그만의 고난의 무인도 체류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 가파른 모래 경사를 오르는 허경환은 브레이크가 걸린 듯 삐걱대고 있다. 출항 전 다친 다리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이다.

언덕을 다 올라갔더니,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멋진 바다 뷰를 배경으로 텐트를 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무인도에서 잡은 해산물들로 저녁 식사를 차릴 야심찬 계획까지 짠 ‘요트원정대’. 하나씩 퀘스트를 헤쳐 나갈 이들의 모습이 예고되며, 과연 무인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요트원정대’ 멤버들의 ‘찐’ 케미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하며 “서해안 종주가 본격 시작된다. 대원들 스스로 정한 항해 루트를 따라 처음으로 도착한 무인도에서 어떤 잊지 못한 추억을 남길지, 또 이 과정에서 점점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요티 4남매’ 케미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금일(9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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