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회장 "삼양의 성장 열쇠는 스페셜티 기술"

입력 2020-11-11 17:49   수정 2020-11-12 01:58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열쇠는 연구개발(R&D)에 기반한 ‘스페셜티’ 기술”이라고 11일 말했다. 스페셜티 기술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SIRF) 2020’에 앞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SIRF는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연구소별 우수 성과와 전략 과제 중심으로 12개 과제만 전시하는 등 행사를 간소화했다. 연구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댓글을 통해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동시에 주어졌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스페셜티 기술을 강조했다. 오픈이노베이션과 융·복합 확대 및 R&D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도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SIRF 2020에서 우수 R&D 사례 세 건을 시상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화학연구소의 ‘스마트폰 소재 개발’ 과제가 받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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