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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이어 차관대행도 사임"…美 국방조직 동요 확산할까

입력 2020-11-11 07:14   수정 2020-11-11 07: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임한 후 다른 국방부 고위인사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제임스 앤더슨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직무대행이 이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앤더스 차관대행의 사임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에스퍼 장관을 트윗으로 경질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앤더슨이 사임을 요구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은 "앤더슨의 퇴진은 대선 후 정권 인수 기간에 (에스퍼 장관 등) 국방부 고위 인사를 단행한 결정에 의문이 제기되는 와중에 나왔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국방부에서 근무한 앤더슨 차관대행은 올해 초 존 루드 정책담당 차관이 해임되면서 대행을 맡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 직후 에스퍼 장관을 경질하면서 대선 불복 의사를 뚜렷이 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정권 인수인계를 뒷받침할 안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국방 수장을 교체한 데 대한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 차관대행마저 사임하면서 국방부 조직 내 동요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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