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플라스미드 신규 생산시설 기공식 개최

입력 2020-11-11 08:44   수정 2020-11-11 08:46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서 1차 신규 생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VGXI는 유전자 치료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미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 중이다.

데이슨(Deison) 테크놀로지 파크에 건설되는 이번 생산시설은 본사로 이용될 예정이다. 품질평가 실험실, 정제 및 충전, 포장 설비와 원부자재 창고 등과 사무실 및 편의시설을 갖춘 2층 규모다. 내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2022년 1분기 가동 초기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5배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차 신축 생산시설은 초기 임상시험부터 상업적 공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광범위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연속 제조 구역들을 뒀다"며 "소규모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역과 모든 임상개발 단계에 이용될 수 있는 DNA 및 RNA 기반 바이오의약품 고객사 제조 전용 구역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플라스미드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 및 DNA·RNA 백신의 생산 원료 또는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