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컴퍼니-보증금지우개 무방, 청년1인 주거고민 해결 위해 ‘한뜻’

입력 2020-11-11 09:38   수정 2020-11-11 09:40

1인가구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과 월세 보증 서비스기업이 손잡고 청년 1인 주거고민 해결에 나선다.

공유주택기업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가 보증금 없이 방을 구해주는 ‘무방(케이알지그룹 대표 김기성)’과 서울 관악구 홈즈컴퍼니 본사에서 청년 1인가구의 주거고민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인가구의 주거는 증가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양도 부족하고 질도 떨어진다.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은 빈방을 찾기 어렵고, 어렵게 찾은 빈방은 출퇴근이 어려운 지역이거나 집의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 프리랜서 등 청년은 집을 구할 때 보증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알아보거나 보증금이 없는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상황이다.

두 회사는 살기 좋은 집을 보증금 없이 제공해 청년 1인가구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증금이 없거나 부족한 청년 1인가구가 홈즈스튜디오 입주를 희망하면 무방이 대신 임대인에 월세보증을 해 보증금에 구애받지 않도록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계약 때 무방의 서비스 이용료로 월세 1개월분만 내면 된다.

홈즈컴퍼니는 1인가구가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홈즈스튜디오를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역과 가까우면서도 수납, 채광, 보안 등 집의 기본을 갖춘 집에서 생활하고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에서 홈트레이닝룸, 서재, 식음료, 런드리룸 등 추가적인 생활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보증금지우개 무방은 청년들이 집을 구할 때 보증금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2년 동안 1만8000여명이 신청하고 90억원이 넘는 보증금을 승인했다. SK사회적기업가센터, 신한금융그룹, KAIST 등이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회적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공모전인 ‘SK 임팩트 유니콘’에 크레파스 연합팀으로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선진국은 보증보험제도로 보증금을 대신하고 있는 추세”라며 “청년 1인가구에게 더 나은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혁신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무방 대표는 “신용부족으로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학자금 대출을 안고 있는 대학생 등 상대적으로 높은 보증금은 1인가구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주거 연관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협약을 기념해 '홈즈에서 보증금 없이 좋은 집 살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홈즈스튜디오 전 지점에서 파격적인 보증금 ‘0’원에 더해 무방 서비스이용료 10%, 홈즈스튜디오 월 렌탈료 10% 할인, 부동산 중개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즈컴퍼니와 무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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