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다 주택시장…"내년에도 집값·전셋값 급등" 경고 [집코노미TV]

입력 2020-11-11 10:15   수정 2020-11-11 15:13


안녕하세요 윤아영 기자입니다. 놓치면 안되는 부동산 뉴스, 오늘은 특강입니다.

그동안 집값 흐름을 잘 맞춰 족집게, 어벤저스 등으로 불리는 스타 전문가들이 내년 집값 전망을 제시해 바로 알려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전문가는 부동산 컬럼니스트 아기곰과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입니다. 김학렬(필명 빠숑) 스마트튜브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도 최근 들어 시장의 큰 흐름을 대부분 맞췄습니다.


현대건설이 전문가들을 모아 내년 집값 전망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내년 전망이 충격적입니다. 이상우 대표는 내년 서울 집값 상승률을 9.9%로 전망했습니다.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입니다. 그것도 보수적으로 본 거라고 합니다. 올해 상승률의 경우 당초 5%로 예상했다가 8%+@로 수정한 바 있습니다.그는 내년 ‘서연고안과’가 많이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서울 서초구, 부산 연제구, 경기 고양, 안양, 과천을 말합니다.


아기곰님은 내년도 올해 만큼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동시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이 오르면 지방이 조정을 받고, 지방이 조묘정을 받으면 수도권이 오르는 패턴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다 같이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김학렬 소장은 주거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를 곳만 오른다는 소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년이나 올랐는데, 이미 비싸도 너무 비싼데, 왜 또 아파트값이 오른다고 전망할까요. 이들이 제시한 내년 시장의 키워드에 답이 있습니다. 아기곰은 키워드로 '큰일났다 전세시장'을 꼽았습니다. 김학렬 소장은 ’입주물량 급감’을 선택했고요, 이상우 대표는 ‘혼란하다. 혼란해’를 제시했습니다.


전셋값은 어떻게 될까요. 아기곰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예상했네요. 올해 상승률의 두배를 제시했습니다. 다른 두 분은 정부 눈이 무서웠는지. 우회적인 표현만 했습니다. 이상우 대표는 전세시장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봤고, 김 소장은 전세매물이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모두 급등할 것이란 얘기로 들립니다.

그럼 실수요자나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김 소장은 ‘무주택자는 영끌해서라도 집을 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다주택자에 대해 보유세를 내면서라도 끝까지 버티라“고 조언했습니다. 왜냐고요. 나와 자식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랍니다. 아기곰은 ‘집값 급등에 놀라 빌라를 사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입지 좋은 빌라 보다 입지 나쁜 아파트를 선택하라’고 강조했는데요 과거 통계로 볼 때 빌라 상승률이 아파트 상승률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청약 유망지역도 제시했습니다. 이상우 대표는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 지방 초대형단지를 추천했습니다. 김학렬 소장은 가점이 높다면 서울 둔촌주공, 가점이 낮다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통 예정지역을 공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아기곰은 내년 하반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추천했습니다. 또 구축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한 3기 신도시보다 나은 입지를 고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외에는 국토연구원 한국감정원 건설산업연구원 등이 정기적으로 연말 연초에 집값 전망 자료를 내놓지만 투자 고수들은 이들의 전망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최근 5년간 맞추는 경우를 못 봤기 때문입니다. 정부 눈치를 보다 보니 주로 하락을 전망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내년에는 제발 어벤저스 3인의 전망이 틀리길 바랍니다.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큽니다. 지금까지 집코노미TV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윤아영 기자
편집 이지현 이일효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