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미드 불법다운로드…"저작권 인지 못해" 사과

입력 2020-11-12 09:25   수정 2020-11-12 09:27



배우 김지훈이 미드 불법다운로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지훈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배우로서 자작권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스트레칭, 농구 등 운동을 마친 김지훈은 하루의 마무리로 자신의 집에서 미국 드라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Raised by Wolves)를 시청했다.

해당 드라마는 미국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HBO 맥스는 워너미디어가 출시한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 5월27일부터 국내에 도입되었고 인터넷으로만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것.

김지훈이 시청한 영상에는 한국어 자막이 돼 있다는 점에서 '불법다운로드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지훈의 직업이 배우인 만큼 불법다운로드를 했다면 더욱 문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은 다시 보기 및 재방송 영상에서 삭제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 출연자들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면서 촬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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