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데뷔 6주년 믿기지 않아…오래 사랑받는 그룹 되겠다"

입력 2020-11-12 13:13   수정 2020-11-12 13:15


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데뷔 6주년을 맞았다.

러블리즈는 12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6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벌써 6주년이나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6년 동안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은,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12일 첫 번째 정규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로 데뷔한 러블리즈는 이후 '아츄(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러블리즈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까지 다방면에 두각을 드러냈다. 케이(김지연)는 '아이고(I Go)'로,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로 솔로 활동을 하며 팀으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류수정은 자신의 첫 자작곡인 '자장가(zz)'를 통해 작사, 작곡 능력을 발휘했고, 이에 힘입어 미니 7집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미주는 단독 웹 예능 '미주픽츄'와 tvN '식스센스',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고, 서지수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첫 주연작 '7일만 로맨스' 시즌 2에 재출연을 확정 지었다.

러블리즈는 이날 데뷔 6주년을 기념해 무료급식소에서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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