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이수근, 1등 100만 원 차지...꼴찌 강호동 딱밤 세례에 "맷집 약해" 엄살

입력 2020-11-13 22:05   수정 2020-11-13 22:06

'신서유기8'(사진=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 이수근이 1등, 강호동이 꼴찌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제2회 음악 장학퀴즈가 펼쳐졌다.

퀴즈를 시작하기 전 나PD는 멤버들에게 단점을 물었고, 멤버들은 단점을 고백했다. 나PD는 고백한 단점이 장학퀴즈의 버저로 쓰인다며 팻말에 적게 했다.

강호동의 버저는 '승부욕에 과하게 집착해요', 피오는 '의욕은 넘치는데 되는 게 없어요', 은지원은 '장점이 한 개도 없어요', 이수근은 '마음이 좁고 짜증을 너무 냅니다', 송민호는 '불면증인데 꿈도 꿉니다', 규현은 '자만심이 지나쳐 동료들을 위기에 빠뜨려요'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퀴즈 정답을 외칠 때마다 멤버들은 자신의 단점 버저를 외치느라 애를 먹었다.

음악 장학퀴즈의 1등은 이수근으로 민요부터 오렌지 카라멜의 마법소녀까지 연이어 정답을 맞춰 상금 100만 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꼴찌는 강호동으로 벌칙은 올딱밤이였다. 강호동은 "평상시에 많이 안 맞아 봐서 맷집이 약하다"라고 엄살을 부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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