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조지아도 승리…선거인단 306명 확보

입력 2020-11-14 07:00   수정 2020-11-14 07:44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주에서도 승리했다고 미 언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바이든은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훌쩍 넘겼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이날 마지막까지 승자가 확정되지 않았던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바이든은 306명, 트럼프는 232명을 확보했다. 4년 전(트럼프 306명, 힐러리 클린턴 232명)과는 정반대 결과다.

조지아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조지아주를 이긴 건 1992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28년만이다.

뉴욕타임스 캡처

다만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는 이날 오후 5시까지도 조지아주 승자를 확정 발표하지 않았다. 폭스뉴스 기준으로 보면, 조지아주에선 99% 개표 기준 바이든이 49.5%, 트럼프가 49.2%로 0.3%포인트 차다. 조지아주는 득표율 차가 크지 않아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진행하고 있다.

조지아주 승패와 관계없이 바이든은 지난 7일 펜실베이니아주 승리를 계기로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이미 대선 승리를 선언한 상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전에 돌입하며 승복을 거부하고 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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