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손연재, 은퇴 후 2년 차 새내기 CEO 일상 '눈길'

입력 2020-11-15 09:32   수정 2020-11-15 09:34

온앤오프 (사진=tvN)


지난 14일(토) 방송한 tvN ‘온앤오프’에서는 새로운 2막을 개척하고 있는 손연재, 김민아, 성시경의 인생극장이 펼쳐졌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는 은퇴 후 일상을 공유해 이목을 모았다. 아침 기상 후 유연함을 뽐내며 모닝 스트레칭을 한 뒤 곧바로 마들렌 베이킹을 시작했다. “빵 구울 때 힐링이 된다”면서도 조리 도구들을 찾지 못하는 등 어딘가 어색한 모습으로 의외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마들렌을 완성한 후 정성껏 포장해 일터인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찾았다. 2년 차 새내기 CEO로 활동 중인 손연재는 수강생들에게 K-POP 안무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을 마치고는 BTS 노래로 리듬체조와 댄스를 결합한 안무를 구상하며 열정 가득한 ON을 보여줬다. 리듬체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손연재의 인생 2막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계속됐다.

김민아는 새롭게 전세살이를 시작한 새 식구 몽몽이와 함께하는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화려한 페르시아풍으로 꾸민 집안 곳곳과 더불어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 “테라스 있는 집이 로망이었다”는 김민아는 의욕적으로 테라스 장식에 나섰다. 먼저 반려견 몽몽이를 위해 집과 미니 풀장을 만들었다. 과거 입으로 빈백 소파에 바람을 넣고 드라이버로 서랍장을 조립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동 공기 주입과 전동 드릴로 뚝딱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자신만의 홈포차도 꾸몄다. 빨간 천막부터 빨간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업소용 어묵 조리기와 즉석 라면 기계까지, 핫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하자 멤버들은 “대박이다”를 외쳤다. 고군분투 끝에 그럴듯해진 홈포차에서 꼬치 어묵과 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김민아의 OFF가 대리 힐링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의 제과 기능사 자격증 도전기도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단 한 번 만에 필기시험에 합격해 내공을 뽐냈던 성시경이 이날은 본격적인 실기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총 20가지 메뉴 중 한 가지가 무작위로 출제되기 때문에 모든 레시피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는 상황 속 성시경은 반복되는 실수에 자신감을 상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도중에도 틈틈이 레시피를 외우고, 시간을 쪼개가며 실기 연습에 몰두했다. 마침내 실시시험 당일, 운 좋게도 모의시험에서 연습했던 브라우니가 출제됐고, 성시경은 커트라인 60점보다 4점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 본인의 점수를 확인한 뒤 “아슬아슬했다”면서 가슴 쓸어내리는 42살 만학도의 합격 스토리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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