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밴드’ 박구윤-홍경민-신유 등, 빠져드는 잔디밭 콘서트

입력 2020-11-15 20:38   수정 2020-11-15 20:40

청춘밴드(사진=방송화면캡쳐)

‘청춘밴드’가 국보급 보컬들의 완벽한 무대로 안방극장에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15일 오전 KNN 특집 5부작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청춘밴드’ 2부가 방송됐다.

이날 ‘청춘밴드’의 매니저 이만기와 가수 홍경민, 알리, 신유, 박구윤, 김용진, 요요미가 가을 들녘이 아름다운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농촌 마을을 찾았다.

농사일만 하는 남편의 한을 풀어주고 싶다는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러간 이만기, 박구윤, 알리, 홍경민은 벼 수확 돕기에 나섰고, 낫질 삼매경에 빠진 멤버들은 군침 돌게 하는 새참 먹방을 펼쳤는가 하면, 박구윤은 농사꾼 부부의 신청곡 ‘흙에 살리라’를 열창해 구성진 가락으로 황금 들녘을 가득 채웠다.

급식 봉사로 고생하는 부녀회원들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두 번째 주인공을 찾아간 이만기, 신유, 김용진, 요요미. “전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힘든데 ‘꽃물’로 씻어내고 싶다”는 이만기는 ‘사랑은 나비인가 봐’로 남다른 흥을 전하며, 지친 부녀회원들과 어르신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 아래 농사꾼 부부와 부녀회 만을 위한 세상 단 하나뿐인 공연, 잔디밭 콘서트가 마련됐다. 박구윤은 “내 사랑은 부산뿐”이라며 기장군 홍보대사다운 면모로 ‘뿐이고’를 열창해 강렬한 첫 포문도 열었다.

또한 박구윤과 신유의 완벽한 케미가 돋보인 ‘고장난 벽시계’를 비롯해 매력 넘치는 요요미의 ‘새벽비’, 감미롭고도 파워풀한 보컬로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 알리의 ‘내가, 나에게’, 공감가는 가사와 귀호강 음색으로 가득 채운 홍경민의 ‘나만 시작한다면’, 묵직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김용진의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알리와 요요미의 ‘수고했어 오늘도’,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한 신유와 박구윤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 장르를 초월한 다채로운 음악들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청춘밴드는 실력파 밴드 세션들의 연주가 돋보이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보인 데 이어, 개띠 친구 트리오 박구윤, 신유, 김용진의 ‘사내’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 하모니를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로 잊지 못할 낭만까지 선물했다.

‘청춘밴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KNN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 ‘캐내네 뮤직’에서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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