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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새가슴' 오명 벗고 마스터스 역대 최소타 우승

입력 2020-11-16 04:54   수정 2021-02-14 00:00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사상 처음으로 20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적어냈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2016년 US오픈 이후 존슨의 메이저대회 통산 2승째. PGA투어 통산 24승째다.

1934년 초대 대회부터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만 열려 온 마스터스에서 20언더파 이상의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존슨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에 처음으로 11월에 열린 마스터스에서 존슨은 부드러워진 그린을 마음껏 공략하며 신기록을 썼다.

이 우승 스코어로 존슨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차세대 황제'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를 따돌리고 이 대회 최다언더파 및 최소타 우승 신기록을 새로 썼다. 우즈는 1997년, 스피스는 2015년 이 대회에서 각각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종라운드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새가슴'이라는 오명도 벗었다. 존슨은 이전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상황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2010년 US오픈에서 8위, 2015년 US오픈에선 공동 2위, 2018년 US오픈에선 단독 3위로 밀려났다.

또 나흘간 4개의 보기만 범한 존슨은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중 최소 보기를 기록한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전 기록은 지미 데마렛(1940년), 잭 니클라우스(1965년), 벤 크렌쇼(1995년), 필 미컬슨(2004년), 트레버 이멀먼(2008년)이 기록한 5개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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