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이재우, 일촉즉발 '수갑 연행'…무슨 일?

입력 2020-11-16 13:24   수정 2020-11-16 13:26

불새 2020 (사진=SBS, 삼화네트웍스)


SBS ‘불새 2020’ 이재우가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포착,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촉즉발의 위기를 예고한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장세훈(이재우 분)은 처가인 비상 어패럴에 입성하지만, 자신에게 막말을 내뱉는 것은 물론 자신을 도구처럼 대하는 이지은(홍수아 분) 부모의 행동에 크게 분노했다. 이로 인해 지은과 세훈 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두 사람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지은이 계단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불새 2020’ 측이 16일(월) 17회 방송을 앞두고 이재우의 수갑 연행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이재우의 가구 공방에 경찰들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쳤고, 그에게 수갑을 채운 뒤 강제 연행하는 모습인 것. 극 중 가진 것 없는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지만,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갖고 법 없이도 바르게 살아가던 이재우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상황이 보는 이들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또한 경찰의 강제 연행에 따른 이재우의 표정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에게 다짜고짜 수갑을 채우는 경찰들의 행동에 깜짝 놀란 듯 황당한 표정을 지은 것도 잠시, 이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체념한 눈빛이 왠지 모를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재우가 경찰들에게 강제 연행된 이유는 무엇인지 ‘불새 2020’ 17회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불새 2020’ 제작진은 “이재우가 자신의 유일한 버팀목이자 사랑하는 아내 홍수아와 결국 이혼 위기에 놓이게 된다”며 “벼랑 끝에 몰린 이재우가 인생 최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오늘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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