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인 줄 알았더니…' 콩제비꽃으로 탈모 완화 화장품 만든다

입력 2020-11-16 15:12   수정 2020-11-16 15:19

전국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제비꽃으로 만든 탈모 완화 샴푸, 트리트먼트 등이 내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17일 ㈜메가코스와 콩제비꽃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메가코스는 주름개선, 피부미백,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및 기초 화장품, 의약외품을 제조·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의 주요 골자는 콩제비꽃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하는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 사용에 대해 기술료를 받게 됐다.

이전되는 기술은 올해 7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콩제비꽃 추출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관한 기술이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경기도, 제주도 등 전국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메가코스는 콩제비꽃을 이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을 위해 콩제비꽃의 대량증식 기술개발, 원료 표준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콩제비꽃의 안정적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한다. 발모 촉진 유효 성분 분리와 작용 기전 규명 등 후속 심화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코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해 탈모 증상 완화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토닉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종 원료 표준화 과정을 거쳐 내년 안에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콩제비꽃의 원료 표준화 및 공급은 원료회사인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담당한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생물자원을 이용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국가 생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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