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 이달 분양

입력 2020-11-18 14:50   수정 2020-11-18 15:08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의 1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포항’을 이달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3년 만에 포항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총 1717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가구다. 포항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원동지구에 있다. 원동지구는 포항시 남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사는 오천읍의 대표 주거단지다. 원동지구와 문덕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되고 있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 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포항 철강산업단지, 포항 일반산업단지 등 다른 산업단지도 모두 차로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포항의 주요 지점을 잇는 국도 31호선 영일만대로에 진입하기 편하다. 문덕IC에서 시작되는 울산-포항 고속도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쪽으로 생태하천인 냉천이 흐른다. 냉천은 2012년부터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하천이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수달이 발견될 정도로 깨끗하다. 냉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수변 공원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전체 가구 중 90%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동간거리가 넓고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단지 내 들어선다.

포항은 비규제지역이라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직후부터 전매할 수 있다. 규제지역에서는 두 번째 주택을 분양받을 때 8%의 취득세가 발생하지만 비규제지역에선 1% 수준의 취득세만 발생한다. 중도금도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한다.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포항 북구 죽도동 618의 11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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