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1주년…서민금융 원스톱센터 자리매김

입력 2020-11-18 16:29   수정 2020-11-18 16:31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포용금융센터가 지역 서민 금융의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매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문을 연 포용금융센터는 1년 만에 600여 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28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로 1968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했던 동구 충장로에 개점했다.

운영에 들어가자마자 광주시 동구청, 광산구청,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상인연합회 등과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 및 전문 경영컨설팅, 집합교육 등을 지원했다.

포용금융센터는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으로 발길을 돌리던 소상공인을 끌어 모았다.

포용금융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44%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이용한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고자 신용관리서비스(CMS)를 통해 신용등급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며 "500여 명의 고객 중 218명의 신용등급이 최고 4등급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포용금융센터의 역할은 어려울 때 힘이 되주는 것"이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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