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확진자/출처: 질병관리청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20일 대구의 누적 확진자수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의 20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32명으로 총 7236명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7211명이다.
대구는 지난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환자 발생이후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해 2월 29일 하루 확진자가 791명에 이르는 등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었다.
2월 27일 1017명, 2월 29일 2055명, 3월2일 3081명, 3월 4일 4006명, 3월 7일 5084명, 3월15일 6031명까지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3월 중순이후 방역에 성과를 내면서 급격한 증가세가 꺽였다.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은 5개월여만인 9월 1일이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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