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부모가 느끼는 걱정 아이가 감지해"...복직 전 태도 팁 전수

입력 2020-11-20 20:59   수정 2020-11-20 21:01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이 복직 전 엄마의 태도에 대한 팁을 전했다.

2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식음을 전폐한 금쪽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살 딸과 20개월 차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 엄마는 "둘째는 낳고 육아휴직을 했다가 복직을 했다. 9월 1일 복직 이후 딸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식사 시간이 되자 금쪽이는 아빠가 먹여주는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씹었지만 끝내 삼키지 못했다. 이후 엄마의 출근 시간이 되자 울음 바다가 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은 이 나이 아이들이 느끼는 본능적인 공포다. 이해할 수 있지만 분리 불안 정도가 높다"라며 "엄마 복직 전에는 유치원을 잘 다녔나?"라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사실 금쪽이를 키우면서 육아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복직 하기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부모가 느끼고 있는 걱정과 불안은 아이가 고스란히 느낀다. 엄마가 출근하면서 너무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걸 다 감지한다"라고 복직 전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팁을 전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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