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꼼꼼 ‘김치 감별사’의 마지막 검수

입력 2020-11-21 12:21   수정 2020-11-21 12:22

유재석,정재형,김종민(사진=‘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치 감별사’로 변신, 김치통에 담기 전 김치 검수에 나선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빛낸 고마운 분들에게 보낼 50포기의 김치 중 김치소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불량김치(?)’를 발견하고 정성을 꽉꽉 채우며 ‘김장의 신’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캐 유재석과 신박기획으로 깊은 인연을 맺은 정재형-김종민 그리고 특별 손님 데프콘이 함께한 은혜 갚기 ‘김치 배송’ 현장이 공개된다.

50포기의 김치를 모두 버무린 멤버들은 김치통에 담기 위해 철저한 분업시스템으로 ‘김치 공장’을 가동시켰다.

‘김장의 신’ 유재석은 김치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직접 검수를 시작했다. 배추 잎 사이사이 가득 양념을 넣었던 ‘한정판 유재석 김치’가 있는가 하면 마치 백김치 같은 ‘불량김치(?)가 발견된 것.

유재석은 “누구야!”를 외치며 “오늘 퇴근할 생각들 하지마!”라고 선언, 본격적인 ‘불량김치’ 감별을 시작했다. 옆에 있던 김종민은 ‘김장 시누이’가 돼 “이건 심하다”라며 한술 더 떠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글씨를 잘 쓰는 정재형은 김치통에 붙일 스티커에 이름을 쓰는 업무를 담당했는데, 난데없이 바닥에 벌러덩 누워 자신만의 힐링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유재석-정재형-김종민을 도와주기 위해 온 특별 손님의 정체도 밝혀진다. 주인공은 바로 ‘놀면 뭐하니?’ 초창기에 아낌없이 도움을 준 데프콘이다. ‘김치를 못 먹는(?)’ 데프콘은 ‘기-승-전-보쌈’ 토크와 재취업에 대한 열망을 뿜어내며 폭소를 안겨줄 예정이다.
50포기의 김치 중 ‘김장의 신’ 유재석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한정판 김치를 받을 사람과 검수를 운 좋게 피해간 ‘불량김치(?)’를 받을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오늘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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