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남주혁X배수지 30억 인수 계약서에 싸인...김선호 "에크하이어" 경고

입력 2020-11-21 23:18   수정 2020-11-22 02:57

'스타트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선호가 투자를 가장한 합병 위기에 놓인 삼산텍을 위기에서 건져낼까.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삼산텍을 인수하겠다는 알렉스(조태관 분)의 계약을 받아들이는 남도산(남주혁 분)과 서달미(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도산은 알렉스를 만나 투스토로 삼산텍을 데려가 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알렉스는 "나는 당신이 굉장히 탐난다. 당신 실력으로 당신 검증은 이미 끝났다. 근데 인수는 다른 문제다 나는 자선 사업가가 아니거든"라며 데모데이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용산(김도완 분)은 자신의 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한지평(김선호 분)에 "기억도 못할 줄은 몰랐네"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 모습을 목격한 박동천(김민석 분)은 "팀장님 미국지사로 발령되기 직전에 데모데이에서 심사하신거 있죠? 거기 차징파트너 김동수 대표가 김용산씨 형이다. 근데 그 김동수 대표가 데모데이 끝나고 얼마 뒤에 자살했데요"라며 속사정을 말했다.

한편 김용산을 비롯해 남도산 역시 한지평과 얽히는 것을 반대했고 서달미는 데모데이 때 우승을 향한 집념을 내보였다. 데모데이가 시작됐고 인재컴퍼니가 먼저 36억 인력을 감축할 수 있는 얼굴인식 보안기술을 발표했다. 삼산텍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눈길 서비스를 발표했고, 알렉스는 삼산텍과 인재컴퍼니의 얼굴인식 프로그램을 싱글보드 컴퓨터에서 구동시키는 것으로 두 회사를 시험했다. 삼산텍의 프로그램만 구동에 성공했고, 삼산텍은 데모데이 1등은 물론 투스토와 30억 인수계약을 맺게 됐다.

이후 알렉스는 삼산텍을 투스토가 30억에 인수하겠다며 계약을 제안했다. 한편 삼산텍의 인수 소식을 듣게 된 한지평은 김용산에게 "인수? 투자가 아니라 인수?"라며 급하게 계약서를 확인했다.

한지평은 "문제가 없는게 문제다. 홀드 시켜야 한다. 수익모델 없는 사업을 왜 30억이나 주고 사냐. 다른 꿍꿍이가 있다. 이어 전형적인 에크하이어다. 당신네 회사 가치를 보고 인수하는게 아니라 엔지니어를 고용하는거라고요. 계약이 끝나는 순간 당신네 팀은 바로 공중분해 된다"라고 말해 위기에 빠진 삼산텍을 구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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