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블록체인 DID를 활용한 대학생 통합인증결제 서비스 모델 선보여

입력 2020-11-23 16:30   수정 2020-11-23 16:33



㈜디지털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2020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DID 기반 통합인증결제 플랫폼’의 기술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 온라인 교육 할인 스토어나 식당, 영화관에서 대학생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학생증,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개인정보가 노출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는 ㈜디지털존의 ‘블록체인 DID 기반 통합인증결제 플랫폼’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DID 기반 하에서 자격을 발급받아 즉시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증이나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QR코드만으로 대학생임을 증명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뛰어나다. 사용자는 본인 휴대폰에 저장해 둔 자격정보 중에 꼭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 이때 가맹점에서는 사용자가 제출한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블록체인을 통해 확보한다. 사용자의 DID가 정상적인 DID인지, 신뢰할 수 있는 발급기관이 발급한 자격정보인지를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블록체인 DID 기반의 자격증명이 가능해지면 가맹점에서는 이전처럼 증명서를 직접 받아보거나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사용자는 과거에 제출했던 개인정보가 어딘가에 저장되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3자에게 넘어가진 않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DID 서비스가 더 많은 자격인증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디지털존은 지난 10월 대학생 및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DID 기반 통합인증결제 플랫폼의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11월 내에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블록체인 및 서비스 성능시험을 수행하여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우선 대학가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 적용하고 온·오프라인 자격인증 및 결제시장에서의 사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온라인 PG, 오프라인 POS, VAN, 간편 결제 등 페이먼트 사업자와 사업 제휴를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존 서기훈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DID 서비스는 교육, 의료, 금융, 부동산, E-commerce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 가능하다”며 “향후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로의 확산, 마이 데이터(MyData) 사업과의 결합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의 파급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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