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추미애 결국 무법부장관 됐다"

입력 2020-11-24 19:32   수정 2020-11-24 19:39


국민의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가 무법부, 비법부임을 최종적으로 인증했다"며 맹비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논평을 내고 "추미애 장관은 전격적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했다"며 "이것이 시행되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멈출 것이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는 조종을 울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추 장관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사유를 대지 못했다"면서 "위엄과 신망이 손상된 것이, 언론사 인사와 만난 것이, 적절치 않은 감찰에 응하지 않은 것이, 대권후보 1위로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난 것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의 이유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추 장관의 발표문은, 어느 곳보다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법무부가 정치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린다는 공인인증서 같이 보인다"며 "이제 더이상 법무부에 묻지 않겠다.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직접 입장을 밝히시라"고 요구했다.

배 대변인은 "이 지겨운 싸움을 끝내주시기까지 대한민국의 법질서는 바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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