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를 위해 필요한 것’ 8주차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 강의

입력 2020-11-25 14:16   수정 2020-11-25 14:18



카테고리 간의 구분마저 모호해지는 이종동종화의 시대에서 차별화는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지난 11월 1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19기 8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차별화(Different)>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날 강의는 세 가지 키워드, ‘탁월·경쟁·여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먼저 전재호 대표는 “이제는 단순히 성능이나 가성비로는 차별화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탁월’에 대해 설명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탁월함이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탁월함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말했다. 탁월함은 보이는 현상이 아니다. 완벽한 경지에 이르기 위해 치열하게 나아가는 삶의 태도다.

탁월한 태도를 지닌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자신과의 경쟁을 한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대다수와는 다르게, 탁월한 이들은 자기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를 통해 더욱 탁월한 ‘자기다움’을 만든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언제까지 추구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전재호 대표는 “탁월함은 목적지가 아닌 여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미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더욱 완벽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할 때 차별화는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탁월·경쟁·여정. 이 세 단어를 통한 차별화는, 남과 다르기 위해 자신을 만들어 내는 마케팅과는 다르다. 자기다움으로 남들과 달라지는 ‘브랜딩 관점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팀 화이트가 꼭 자기다운 차별화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를 수강한 강수연(중앙대학교 경영학과)씨는 “탁월함은 그저 좋은 결과가 아닌 만족하는 결과에 가까워지기 위한 매 순간의 노력과 습관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나와 경쟁하며 탁월함을 추구해나가는 여정에 집중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 편, 한국소비자포럼이 운영하는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는 실력, 인재, 태도를 갖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19기 브랜드아카데미는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한 자리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이뤄졌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로 19기수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기를 모집 중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