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재발한 최성원 "긴박한 상황 있었지만 건강히 퇴원"

입력 2020-11-25 10:06   수정 2020-11-25 10:07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별오름엔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몇 가지 미션이 생겼다.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최성원은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JTBC '마녀보감' 출연 중 백혈병 발병 사실이 전해졌고, 투병을 위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BS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원은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정기검진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백혈병 재발 진단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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