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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 통증과 공포 없이 수면치료로

입력 2020-11-26 09:52   수정 2020-11-26 09:53



통계청 생명표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남녀합산 평균수명은 82.7세다. 과거보다 수명이 늘었고 인류는 많은 질병을 정복했다. 물론 코로나19처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유병장수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은 아닌데, 어떤 질병은 완치하기도 하고 어떤 질병과는 함께 살아간다. 그렇다면 치아는 어떨까?

인체에서 유일하게 재생하지 못하는 신체 기관은 치아다. 치아는 치료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그 생명을 다하게 된다. 특히 표면의 법랑질은 혈관이 없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다. 한번 망가지면 끝이라는 얘기다. 물론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고 충치가 발생한 치아 일부를 제거한 후 덧씌우는 크라운 등의 보철치료로 보완은 가능하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충치를 제거하고, 인공치아 식립이 필요하다. 충치는 초기에 발견하면 기존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치료해 나간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공포로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페이스치과 이중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치과 공포증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대체로 충치로 인한 통증에도 치료를 미루고 미루다 보존치료가 어려울 즈음에 내원하곤 한다. 이 경우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공포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 번에 여러 개의 치아를 치료해야 할 때는 더욱 심한데, 수면치료를 통해서 통증과 공포 없이 치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중규 원장은 수면치료할 때는, 마취과전문의와 협진이 가능한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평균수명대로 산다면, 영구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기간은 70년 이상이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가기 어렵고, 임플란트 역시 한번 시술한다고 그 수명이 무한한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도 치아처럼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바른 양치습관과 구강검진. 즉,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큰 몫을 한다. 특히 치아 사이사이에 낀 치석은 충치는 물론 잇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스케일링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일 년에 한 번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료할 수 있다. 개인 치아보험에 가입된 경우라면 추가로 더 보장받을 수 있다. 평소 치아관리만 잘 해도 무서운 치과치료는 물론 더 무서운 치아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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