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최웅, 박철민이 친아버지인 사실 알게 돼... 적극적으로 편들어

입력 2020-11-26 20:57   수정 2020-11-26 20:58

'누가 뭐래도'(사진=방송 화면 캡처)

'누가 뭐래도' 최웅이 박철민의 비밀을 지켜주려 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강대로(최웅 분)가 친아버지인 한억심(박철민 분)을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대로는 한억심에게 "내 아버지 한재수씨 맞죠? 팔의 화상 자국도 그렇고 제가 비밀 지켜드리겠다. 말 편히하세요. 저를 더이상 속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억심은 "대로야 미안하다"라고 답했고, 강대로는 "아버지 살아계셨던 거예요? 돌아가신줄 알았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한억심은 "널 속이려고 속인게 아니다. 나도 지금처럼 목숨 부지하면서 살게 될줄 꿈에도 몰랐다. 면목이 없다. 너를 보육원에 보내놓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라며 재회의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대로는 TV 출연료와 관련해 방송국에 전화해서 "한억심 할머니 출연료 저한테 입금해주시면 안돼요? 할머니가 신용불량자라서"라며 한억심의 편에 섰다. 또한, 김치 공장에서 아주머니가 "할머니 혹시 성형했어요?"라며 한억심을 의심하자, 강대로는 "할머니 불편해 하시니깐 그 얘긴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한억심을 두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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