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장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냉장센터에 출근한 단기직 사원 A씨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컬리 관계자는 "A씨는 24일 하루만 일한 아르바이트 직원이었고, CCTV 확인 결과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근무했다"면서 "이미 25일 새벽 냉장센터 내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한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냉장센터를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측은 또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4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