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옥죄기에 가계대출 금리 두 달째 상승

입력 2020-11-27 14:32   수정 2020-11-27 14:57



정부가 대출 옥죄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2개월 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가계 대출금리는 연 2.64%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최근 수개월 동안 하락세를 나타내다 9월 반등한 뒤 두달 연속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전달과 비교해 0.03%포인트 뛰었다. 지난달 주담대 금리는 연 2.47%다.

일반신용대출은 0.26%포인트 오른 연 3.15%를 보였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2.6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1%로 0.05%포인트 떨어졌지만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2.49%로 한 달 만에 0.06%포인트 올랐다.

금융기관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8%로 집계됐다. 지난 6월 0.89%로 0%대에 진입한 후 5개월 연속 0%대를 보였다. 1000만원을 1년 맡기면 이자로 8만8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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