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달 3일 '대학 수능일' 경전철 운행 조정 등 교통지원대책 만전

입력 2020-11-27 14:56  


경기 용인시는 내달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대비해 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 우선 배차키로 하는 등 27일 수험생 교통지원대책을 점검했다.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내달 3일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해 경전철 운행 조정, 휠체어 이용 수험생에 차량을 우선 배차하는 등 교통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먼저 경전철 15개 역사에 직원과 역무원을 투입해 당일 오전 7시부터 고사장 방향 길 안내를 하고, 열차 장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또 고사장과 가까운 강남대, 동백, 초당, 명지대, 운동장·송담대 등 5개 역사에는 수능 시험장 안내 표지판과 응원 배너도 설치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내달 3일 오후 1시부터 40분 동안 소음 통제 시간으로 지정하고, 안내방송 제한을 제한한다. 시속 80㎞로 운행되는 초당역~삼가역 구간은 40㎞로 서행해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로 인해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차량을 우선 배차키로 했다.

한편 차량이 필요한 수험생은 내달 1일 오전7시부터 2일 오후9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예약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이용 차량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험생들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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