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역 서희스타힐스 스카이49, 단지 중앙에 어린이집…주민 교류 활성화

입력 2020-11-29 15:58   수정 2020-12-08 15:21


서희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공급하는 ‘대구 두류역 서희스타힐스 스카이49’가 ‘2020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집을 마련하고 다양한 휴게시설을 형성하는 등 주민 교류 활성화에 힘쓴 게 호평으로 이어졌다.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간 확보 노력이 지역주택조합의 특성과 잘 어울린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8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대구 지역 내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적은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놀이터와 어린이집을 배치할 계획이다. 자녀를 둔 입주민을 위한 세밀한 배려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주민운동시설·경로당·독서실·도서관·카페 등도 들인다.

입지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에서 도보 1분 거리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는 대구 도심과 주변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19개의 버스 노선이 있다. 성서IC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주변으로 가기도 편하다. 또 KTX 서대구역이 202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철도교통망도 한층 좋아진다.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는 두류초, 경운중, 달성고 등 9개 초·중·고교가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서문시장, 서구청,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등도 가까운 편이다. 대구 최대 녹지공간인 두류공원과 놀이공원 이월드를 비롯해 제공원, 내당공원, 강상못공원, 경운공원 등 근린공원이 곳곳에 있다. 49층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주변 공원 등 뛰어난 조망을 확보한 것도 눈길을 끈다.

평면과 내부 상품성도 뛰어난 편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5베이(방 3칸과 거실, 드레스룸 전면향 배치)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다.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팬트리 및 대형 슬라이딩 욕실장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시스템 가구 및 다용도 아일랜드 식탁 등도 설치된다. 일괄 소등 스위치와 스마트 디지털 도어록, 홈 네트워크 등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해 줄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 "내가 살 집 짓는다는 사명감이 최우선"
“자신과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은 그 어느 곳보다 안락하고 편안해야 된다는 게 서희건설의 주택 철학입니다.”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사진)는 ‘2020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의 ‘지역주택조합 대상’을 받은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곽 대표는 “이 상은 대구 내당3지구 조합원 840여 명의 변함없는 신뢰와 조합집행부의 열정적인 노력, 서희건설의 차별화된 설계·시공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며 “‘내가 살 집을 짓는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짓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뛰어난 입지와 교통 여건이 ‘대구 두류역 서희스타힐스 스카이49’의 장점이다. 곽 대표는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도보 1분 거리 입지로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며 “인근으로 내년 3월 서대구 고속철도역사(KTX·SRT) 개통도 예정돼 뛰어난 입지환경을 지닌 단지”라고 강조했다.

서희건설은 이 단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 대표는 “조합원과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수요자 의견을 바탕으로 최상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강자'…건설업계 고전에도 실적 선방
1994년 설립된 서희건설은 주택은 물론 건축과 토목,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외형을 키워 시공능력평가 33위의 중견 종합 건설회사로 발돋움했다. 병원·교회 등 특수건축 분야와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파트 브랜드는 ‘서희스타힐스’다.

서희건설의 주력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스스로 토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건축자금 조달, 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을 줄여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새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건설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사업을 발판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288억원으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118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수주잔고도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했다.

전국의 교회, 학교, 병원 건축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명성교회 등 40여 개 종교시설을 건립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10개 의료시설도 지었다.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도 진출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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