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 인도시장에 LG '윙' 간다

입력 2020-11-30 08:59   수정 2020-11-30 09:01


LG전자가 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인도에 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마케팅을 벌인다.

LG전자는 30일 플립카트, 아마존 등 인도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LG 윙은 6.8인치 올레드 화면을 채택했다.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메인 스크린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스위블 모드'를 이용하면 보조 스크린과 함께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접점을 늘리기로 했다.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50여명과 손잡고 '새로움을 탐험하세요(Explore the new)'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스위블 모드 활용법, 짐벌모션 카메라 등 LG 윙의 특징을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소개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1억4500만대에 달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부사장)은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LG 윙의 차별화된 편의성을 앞세워 인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