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입력 2020-11-30 09:13   수정 2020-11-30 09:14

네오이뮨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NT-I7’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NT-I7은 단백질 엔지니어링 특허기술로 안정화시킨 인터루킨-7(IL-7)이다. 정상인 및 암환자 대상의 임상을 통해 림프구를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임상 결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IL-7은 T세포의 반응을 증강시키고 탈진 및 자체사멸을 억제한다. 이에 림프구 숫자 부족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의 임상 1상은 회사의 후원으로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산하기관인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와 네브레스카대 의학센터(UNMC)가 진행하고 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T세포를 증폭시키는 NT-I7은 암환자 투여 시 림프구 숫자가 회복된 것을 증명했으며, 림프구 숫자가 면역 기능 수행과 밀접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감염질환 환자에게도 필수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NT-I7이 환자 면역체계를 다시 활성화시켜 코로나19와 같은 공격적 감염질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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