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퀀타매트릭스, 수요예측 경쟁률 186 대 1...공모가 2만5500원

입력 2020-11-30 09:56  

≪이 기사는 11월27일(17: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공모가를 2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186 대 1의 다소 저조한 수요예측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희망공모가격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오는 30일 진행하는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5일과 26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모 주식 170만7000주의 80%인 136만56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699개 기관이 참여해 1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35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으로 유럽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4만1400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진행한다. 기술특례 상장으로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0년 설립된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디라스트)를 비롯해 신속 전혈 균 동정 검사 QID, 신속 혈액배양·동정·항생제 감수성 검사 μCIA(micro CIA) 등 패혈증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밖에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QDST,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키트 QPLEX Alz Plus Assay,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QPLEX COVID-19 test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dRAST는 패혈증 응급 환자의 혈액을 검사해 혈액배양 양성 검체로부터 5~7시간 만에 최적 항생제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패혈증 양성 판정 후 최적 처방까지 약 60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방식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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